시황

<거래소>

서해상의 남북한 교전, 미 증시 급락 등의 악재를 극복하고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전약후강의 장세를 연출, 오름세로 반전해 결국 지난주말보다 3.51포인트 상승한 746.2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51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461억원과 25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58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조3007만주와 2조3767억원이었고 상승종목은 334개, 하락종목은 422개였다.

<코스닥>

　외국인의 힘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장세의 징후인 ‘전약후강’의 장세를 보이면서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0.33%) 오른 61.05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이틀째 ‘사자’에 나서 8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과 4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억4224만주, 거래대금은 7355억원이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287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8개 등 372개로 하락종목이 많았다.

<제3시장>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일 대비 32원(0.35%) 하락한 9134원이었다. 거래규모는 축소된 가운데 거래량은 25만주 감소한 32만주, 거래대금은 7000만원 감소한 90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5만주를 기록한 훈넷이, 거래대금은 2000만원을 기록한 탑헤드가 가장 많았다. 175개 거래가능종목 중 62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상승 25개 종목, 하락 20개 종목이었다. 소프트랜드가 2일 연속 상승한 반면 아이쓰리샵은 5일 연속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