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관련 각종 공식IT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에 정부자금이 지원된다.
한국산업은행(http://www.kdb.co.kr)은 ‘국제스포츠행사 관련기업 지원자금’을 오는 10월 말까지 1000억원 늘어난 3000억원으로 증액·운영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산은은 월드컵·부산아시안게임 관련 참여기업에 지난달 말까지 2000억원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이 자금의 지원대상은 국제 스포츠 행사 관련 IT사업 영위기업을 포함해 △중기청 지정 월드컵 유망상품 개발·생산기업 △문화산업진흥기본법상 문화산업 영위기업 등이다.
대상업체에는 연 3% 수준의 ‘고정금리부 엔화시설자금 대출’과 연 6%의 ‘중소기업용 원화 특별운영자금’ 등 산은의 파격적 대출상품이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대출신청은 산업은행 전영업점을 통해 진행되며, 소정의 심사를 거쳐 대출이 이뤄진다. 산은에 따르면 2일 현재 대출소진된 자금은 총 1867억원이다. 문의 종합기획부 (02)787-6129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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