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대표 변보경 http://kdc.kolon.com)이 2일 ‘비전2005’ 프로그램의 첫번째 단계인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3실 9사업부 4지사 1연구소 22팀이었던 조직을 4실 3본부 1연구소 11팀으로 통폐합하는 사업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번 조정에서 코오롱정보통신은 주요 협력사에 따라 9개로 나뉘어 있던 사업부서를 영업본부, 솔루션사업본부, 서비스사업본부 등 3개 본부로 통합했으며 영업본부 소속의 마케팅팀, 로컬사업팀, SI사업팀, 시스템사업팀을 통해 기존 시스템사업을 적극 지원토록 했다.
또 솔루션사업본부는 미국 컴퓨터어소시에이츠(CA)와 합작설립한 엠에스피원(MSPOne)을 흡수,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사업팀과 솔루션사업팀을 신설하고 고수익 솔루션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사업본부의 그룹지원팀과 서비스사업팀을 통해 그룹내 IT사업에 대한 지원과 IT컨설팅 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비핵심 사업부문인 통신사업부와 디지털프린터·플로터사업부(OCE)는 조인트 벤처로 분사시키기로 했다.
변보경 사장은 “이번 구조조정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졌다”고 자평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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