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관련 공사에 대한 전반적인 수행능력을 살펴볼 수 있는 ‘정보통신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순위에 한전KDN을 비롯해 SKC&C, LGCNS, 삼성SDS 등 대표적인 SI업체가 대거 이름을 올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발표한 ‘2002년 정보통신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순위에 따르면 한전KDN은 정보통신공사 건당 1591억330만원 규모의 공사까지 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돼 전체업체 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10위였던 SKC&C는 844억원으로 5위를, 작년 71위였던 LGCNS는 422억2840만원으로 13위를 차지했으며 포스데이타와 삼성SDS도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해 각각 20위와 23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3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는 SI부문을 제외한 순수 물질적 공사부분만을 포함시키기 때문에 SI업체들에 있어 큰 의미는 없다”면서도 “SI업체들의 지난해 프로젝트 수주실적이 지난 98년보다 크게 좋아졌음을 반증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달 10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과 방문접수를 통해 이뤄진 이번 시공능력 평가결과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적용되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이 발주하는 정보통신공사 시공업체 선정자료로 활용된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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