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개인휴대단말기(PDA) 수출 활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변기기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베가정보기술(대표 견병선 http://www.vega-infotek.com)은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의 조넷테크놀로지사(http://www.mytbyt.com)를 통해 스페인 및 유럽 시장에 PDA주변기기인 엠스테이션 1만여대(총 275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엠스테이션은 지난 2월 HP 본사가 207개 월드와이드 지사에 추천한 아이팩 포켓PC 기반의 최우수 애플리케이션 9개 중 하나로 카드리더, 서멀프린터의 기능을 일체화해 아이팩에 결합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무선현장결제, 영수증 출력, 판매, 물류 등의 기업의 모바일 오피스환경 구현이 가능해지며 엠스테이션 자체에 내장돼 있는 시리얼포트를 통해 바코드스캐너·GPS·지문인식기 등 별도의 외부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 GSM방식이나 무선랜 등의 통신망 접속이 가능하도록 PCMCIA 슬롯도 제공한다. 수출은 오는 11월부터 1년에 걸쳐 이뤄진다.
견병선 베가정보기술 사장은 “HP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미 29개국 90여개사 및 HP지사에 엠스테이션의 샘플 및 테스트 장비가 수출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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