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를 중심으로 부산·대구·제주 등 각 지역 정보기술(IT)업체들과 중국내 하이테크산업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롄시와의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전시지부(지부장 김풍민·이머시스 대표)는 한·중 양국의 대표적인 IT도시 기업간 지식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다롄소프트웨어협회와 공동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중국 다롄 성해엑스포에서 ‘제1회 한·중 IT산업 교류회’ 및 ‘한·중 IT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KOSA 대전시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덕밸리를 주축으로 부산·대구·제주 등 중국에 진출 가능성이 있는 IT기업 위주로 선발, 중국측과의 사전조율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전개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열리는 한·중 IT산업 교류회는 국내에서 대전·부산 소프트웨어지원센터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 대구 디지털산업진흥원 등의 협조를 얻어 IT벤처 20여개사를 선정, 중국의 투자사 및 대기업 등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기업은 대덕밸리 10여개 업체, 부산 5개 업체, 대구·제주 5개 업체가 각각 선발될 예정이다.
또 26일에는 KOSA 대전시지부와 중국 다롄소프트웨어협회간 우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교환식과 함께 ‘한·중 IT 비즈니스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중 IT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진형 교수와 배재대 장종환 교수가, 중국에서는 호비산 다롄시 비서관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밖에 한국측 참가단은 25일부터 27일까지 다롄 국제정보기술포럼 및 전시회를 참관하고 다롄 하이테크파크 등을 시찰하게 된다.
국내 지역 IT업체들은 이번 교류회와 포럼을 통해 한·중 양국에서 보유한 정보기술의 공유 및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시키고 상호 정기적인 교류를 위한 정보협력 네트워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그동안 중국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국내 지역 벤처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활성화시키고 한·중 양국의 IT정책 및 기술, 마케팅에 대한 비즈니스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풍민 KOSA 대전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중국의 하이테크산업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롄시와 정기적인 교류를 위한 정보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참가하는 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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