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로 접어들고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가정내에서 각종 전자제품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할 때다.
장마철에는 지나친 전류가 흐를 염려가 있는 컴퓨터와 연결된 전화선(모뎀 연결선)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미리 뽑아둬야 한다. 습기로 인한 고장이나 부식 발생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비디오장이나 오디오장에는 습기 제거제를 넣어두고 물이 들어간 전자제품은 수리를 받기 전에 드라이어나 선풍기로 말린다.
침수 피해를 입었을 때는 커버를 열고 호스를 이용해 깨끗한 물로 부품 사이를 깨끗이 씻어준다. 겉부분은 세제로 씻어내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준다. 물이 들어갔을 경우 냉장고는 깨끗한 물로 뒷면의 배선과 부품을 씻어내고 마른 천으로 닦아준다. 세척이 끝난 뒤에는 앞부분을 높게 하고 냉장고 문을 열어 충분히 건조시킨 뒤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다.
세탁기는 뒤 커버를 열고 모터 배선 등 부품을 깨끗이 씻은 다음 마른 수건으로 닦는다. 뒤 커버를 열고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평소에도 습기가 서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래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뚜껑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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