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온라인게임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국제 게임전시회인 ‘2002 국제게임컨텐츠 엑스포(IGCE 2002)’가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관에서 개막된다.
다음달 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IGCE 조직위원회와 컨텐츠서클(대표 노치석)이 공동주관하며 국산 온라인게임을 전세계에 홍보하는 전문엑스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그라비티 등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게임업체 30여개가 250여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해외 게임업체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IGCE 조직위는 미국·중국·일본 등에서 바이어 500여명이 이번 전시회를 참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월드컵 취재 차 내한한 외신기자들도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게임업체와 취업희망자간 가교 역할을 담당할 구인구직 박람회, 국내 게임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는 게임정보세미나, 각종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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