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지역 대학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영남대 이상천 총장을 비롯, 동아대 엄영석 총장, 원광대 송천은 총장, 조선대 양형일 총장 등 4명은 지난 25일, 26일 이틀간 광주 조선대학에서 영호남 4개 대학 총장간담회를 열고 대학 학술교류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들 4개 영호남대학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교류 활성화를 위해 내년 학기부터 교환학생제를 실시하기로 합의하고 우선 40명의 학생을 선발해 타 지역에 위치한 2개 대학에 각각 20명씩 파견키로 했다. 이들 교환학생에게는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각 대학별로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타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공동봉사활동’도 올 겨울방학부터 시행하고 이를 위한 경비는 공동으로 부담하기로 했다.
학술교류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오는 10월 10일 조선대학에서 공동학술제를 개최하는 한편, 학술제에 참여하고 있는 4개 각 대학의 건설기술연구소, 인문과학연구소 외에 의학연구소를 추가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 대학 및 연구소가 참여하는 국제학술세미나도 4개 대학이 공동 주최하는데 합의했다.
이상천 영남대 총장은 “영호남 대학간의 교류는 지방대학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동서지역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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