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대표 서사현)이 메트로이더넷서비스 확장을 위해 소형 액세스 장비도입에 나서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들어 지속적으로 메트로이더넷망 확장에 나서고 있는 파워콤은 최근 중소형 건물을 위한 액세스 장비도입을 위해 공급업체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워콤은 이미 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이달 초 다산네트웍스, 로커스네트웍스 등을 상대로 장비성능테스트(BMT)를 가졌으며 다음달 초에 2차 BMT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차 BMT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선정작업에 들어가 다음달 안으로 공급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도입량은 500대 규모로 5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콤의 이번 장비도입은 비록 액세스급이지만 파워콤이 지난해 10월 리버스톤을 메트로이더넷스위치 공급업체로 선정한 후 리버스톤 장비만으로 메트로이더넷망을 구축해왔기에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이번 입찰은 다산네트웍스의 선전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버스톤을 비롯해 익스트림네트웍스, 시스코시스템스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형급 이상 메트로이더넷 시장과는 달리 올해 소형 메트로이더넷 장비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다산네트웍스가 이번에도 공급권을 따낼 수 있을 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의 남민우 사장은 “이미 여러차례 공급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파워콤 공급권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다산네트웍스와 함께 1차 BMT에 참여한 로커스네트웍스의 이상근 사장도 “현재 2차 BMT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제품성능이 많이 보완됐기 때문에 파워콤이 원하는 성능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입찰은 파워콤이 BMT 과정에서 소형급 장비보다 한단계 높은 성능을 원해 몇몇 국산업체는 입찰 참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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