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대표 곽정소 http://www.kec.co.kr)는 중국 광둥성 중산시에 총 20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후공정(조립)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지생산, 현지판매(made in market)’ 전략으로 만들어지는 이 공장은 오는 2004년 3월부터 가동에 들어가 월 2억개의 소신호처리용 개별 반도체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KEC는 이번 공장을 통해 중국 시스템업체뿐만 아니라 현지에 진출해 있는 일본계·미국계 등 다국적 시스템 업체들을 공략하고 생산자주도생산(ODM) 등 해외 수출물량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KEC는 지난 4월 5인치 반도체 일관생산라인(fab)을 장쑤성 우시에 신설했고 우시 현지법인(WIXI-KEC)의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등 중국시장 인프라를 강화해왔다.
KEC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 유수의 전자업체들의 생산기지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내수시장의 확대로 새로운 반도체 소비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2005년 소신호용 개별반도체의 경우 세계 소비량의 20% 이상이 중국에서 소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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