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 디스코왕 되다’가 모바일 게임으로 탄생했다. 모바일 게임업체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는 JNS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은)과 판권계약을 맺고 영화를 바탕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게임은 펌프나 DDR의 게임 방식을 빌린 댄스 게임으로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이정진·임창정·양동근 등의 캐릭터가 등장해 코믹댄스·복고댄스 등을 선보인다. 마지막 스테이지를 통과하면 게임에서 사용된 음악을 휴대폰 벨소리로 저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
지오인터랙티브의 김병기 사장은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모바일 게임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영화·스타·캐릭터 등을 접목한 게임들로 차별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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