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보안시장 진출을 위해 7개 정보보호업체가 결성한 컨소시엄인 ‘무궁화프로젝트’가 일본 시장에 상륙했다.
무궁화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싸이버텍홀딩스(대표 김상배)는 일본 IT업체인 알마(ALMA)사와 3300만엔(3억3000만원) 규모의 정보보호 솔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무궁화프로젝트는 회원사인 정보보호기술(대표 민병태)의 침입탐지시스템(IDS)인 ‘세코쉴드’로 일본 알마의 자회사인 네트워크시큐리티에 공급될 예정이다. 정보보호기술의 세코쉴드는 국가정보원의 K4 인증은 물론 체크포인트의 OPSEC 인증과 중국 공안부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이번 계약은 올해 초 설립된 싸이버텍홀딩스의 일본사무소를 통해 체결됐다. 무궁화프로젝트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앞으로 회원사들이 보유한 다양한 정보보호솔루션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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