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2002 한일월드컵을 맞아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약칭 아나기)’ 등이 추진하고 있는 홈스테이 유치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언론인 2명을 서울 신정동 소재 자택으로 초대키로 했다. 한 장관은 이들에게 이틀간 숙식을 제공함은 물론, 26일에는 손수 한국 전통음식을 요리해 저녁식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한 장관의 자택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된 일본인은 아키타현 사키가케신보의 마에카와 시케아키 편집국장과 사토 치카사 편집위원. 이들은 25일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개최되는 4강전과 한국 가정의 ‘홈스테이’ 활동 등 월드컵과 관련된 한국의 제반 상황을 취재할 예정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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