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발콤 박사가 금호문화재단(이사장 박성용)이 주관하는 제3회 금호국제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호문화재단은 식물과 동물의 ‘유전자 발현억제(Gene Silencing)’ 연구에 공헌한 영국의 데이비드 발콤 박사를 금호국제과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발콤 박사는 지난 77년 영국 에든버러 대학에서 식물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케임브리지대 식물육종연구소를 거쳐, 현재 존인스센터에서 유전자 발현억제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유전자 발현억제 연구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거나 리보핵산(RNA)을 분해함으로써 유전자의 기능을 막는 것으로, 이를 이용하면 식물체가 바이러스에 대해 저항성을 갖게 하고 외래 유전자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는 게 발콤 박사의 설명이다.
금호문화재단은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발콤 박사에게 3만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는 한편 최근 연구결과에 대한 워크숍도 함께 열 예정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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