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 http://www.fujitsu.co.kr)의 서브노트북PC인 ‘라이프북 P2040’은 지난해 컴덱스쇼에서 노트북 부문 최고상과 컴덱스 출품제품 전체를 대상으로 한 ‘베스트 오브 쇼’로 선정된 제품이다.
DVD 타이틀을 감상하는 데 최적인 와이드 방식의 10.6인치 고해상도 TFT LCD와 콤보 드라이버를 장착하고 무게가 1.5㎏에 지나지 않아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휴대 기능을 모두 신개념의 엔터테인먼트 노트북PC다.
이 제품의 CPU로 사용된 트랜스메타사의 크루소 800㎒ 프로세서는 전력소비를 낮추고 발열을 획기적으로 줄여 노트북PC의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 기본 제공되는 최대 3.5시간 용량의 배터리와 옵션으로 제공되는 최대 7시간 용량의 보조배터리 그리고 다기능 멀티베이에 장착 가능한 최대 6시간 사용 가능한 2차 배터리를 모두 장착할 경우 최대 13시간 동안 노트북PC를 전원공급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서브노트북이지만 타 노트북PC와 마찬가지로 2개의 USB포트, 광출력단자, 디지털가전 제품과 고속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IEEE1394, TV, PDP, LCD 프로젝터 등의 외부 모니터로 연결할 수 있는 비디오 출력단자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것도 이 제품의 자랑거리다.
또 팩스모뎀과 10/100랜 카드가 본체에 모두 내장돼 기업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운용체계로는 윈도XP를 기본으로 탑재한다.
한국후지쯔 PC사업본부 이재홍 상무
이 제품은 개인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것으로 영화·음악 등 디지털 미디어의 감상·편집 등을 별도의 기기가 아닌 하나의 기기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와이드 방식의 LCD와 서브노트북임에도 광저장장치를 본체에 내장, 영화감상에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다.
노트북PC가 외부에서 사용하는 제품임에도 배터리 용량 부족으로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1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국후지쯔는 국내 소비자들이 이러한 제품에 익숙하지 못한 것을 감안해 충분히 알리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용산·테크노마트 등에서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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