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디아블로2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 http://www.hanbitsoft.co.kr)가 국내에 배급한 ‘디아블로2’ 시리즈는 본편과 확장팩을 합쳐 국내에서 270만장 이상 팔린 전형적인 블록버스터형 PC게임이다. 특히 본편의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6월에 출시된 확장팩 ‘피괴의 군주’는 출시 6개월 만에 최단기간 100만장 판매 신기록을 세운 화제작이기도 하다. 또 ‘디아블로2’ 본편과 확장팩은 올 상반기 PC게임 주간 판매순위에서 거의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 ‘스테디셀러’로서도 명성을 지켰다.
‘디아블로2’는 국내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스타크래프트’ 개발사인 블리자드가 선보인 롤플레잉 게임이다. 부활한 공포의 군주 디아블로를 처단하기 위해 4개의 액트를 돌며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시나리오로 구성돼 있는 이 게임은 화려한 그래픽과 탄탄한 스토리가 장점이며 특히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이 압권이다.
특히 ‘디아블로2’ 배틀넷 서버를 통해 멀티플레이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PC 게임이지만 인기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확장팩인 ‘파괴의 군주’는 본편의 스토리를 이어가지만 여러 면에서 본편과 달라진 것이 특징이다.
우선 ‘권법의 달인’ 어쌔신, ‘전투의 귀재’ 브루이드 등 2명의 캐릭터가 추가됐으며 800×600의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본편에 비해 아이템이나 무기가 수백개나 늘어나 훨씬 게임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난이도가 본편보다 훨씬 어려워져 유저들에게 끊임없는 모험심을 자극하는 것도 확장팩이 갖는 특징 가운데 하나다.
* 한빛소프트 김영만 사장
“한빛소프트에서 나오는 게임은 무조건 믿을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싶습니다.” 김영만 사장은 고객만족을 위해서는 제일 먼저 우수한 게임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등 PC게임에 관한 한 블록버스터 제조기로 통하는 그는 “제품마다 콜센터, 홈페이지 등을 각각 따로 운영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들어 온라인을 통한 멀티플레이를 즐기려는 PC게임 유저들이 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멀티플레이 전용 서버 확충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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