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통신 기반 가전제품 하반기 출시

 산업자원부는 20, 21일 이틀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가전 3사·전력선통신(PLC)업체·건설업체 및 관련 기관 등 PLC기술 관련 유관단체 50여개사가 모인 가운데 ‘제2회 PLC 포럼/코리아 총회 및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 표준의 공개와 함께 국내 PLC기술 및 표준화 활동에 대한 분과별 디지털가전기술, 통신서비스기술, 사이버홈기술, 상용화사업 추진위원회의 주요 활동 및 성과가 보고되며 참여 회원사가 그동안 홈네트워크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술개발 세미나 및 개발제품의 전시회도 병행개최된다.

 또 미국·일본·캐나다 등의 PLC 전문가가 참석, 기술개발 및 국제표준화 동향 등을 발표한다.

 산자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구미 선진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스탠더드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한편 이들에게 국내 표준화 동향을 알려 국내 기술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산자부는 PLC기술의 세계 시장 선도를 위해 지난 99년부터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으로 지정,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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