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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리눅스 오피스 제품이 세계적인 리눅스 운용체계(OS)인 레드햇 OS에 탑재돼 미국 등 전세계 시장에 공급될 전망이다.
리눅스용 응용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한컴리눅스(대표 박상현)는 최근 레드햇 본사측과 자사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한컴오피스를 레드햇 OS에 탑재해 공급하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양측이 이번 계약을 정식 체결하게 되면 레드햇이 기존에 미국 및 유럽 시장에 번들 공급해온 선마이크로스시스템스의 스타오피스를 국산 리눅스 오피스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레드햇측은 선이 스타오피스를 유료화함에 따라 이를 대체할 만한 공개 소스 기반의 오피스 제품을 물색해왔다.
한컴리눅스측은 “이미 지난 2월 레드햇 본사와 전세계에 레드햇 OS와 한컴리눅스 오피스를 번들해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원칙적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높다”며 “레드햇 본사 CEO인 매튜 줄릭은 최근 한컴오피스가 매우 뛰어난 제품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레드햇은 번들 공급건과 함께 한컴리눅스에 대한 투자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컴리눅스는 최근 레드햇 일본법인과 일본시장에 한컴오피스 일본판을 번들해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 일본에 제품을 공급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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