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둔산청사시대 개막

 충청체신청(청장 최명선)은 18일 유성우체국의 곁방살이를 청산하고 지하 2층, 지상 12층의 둔산 신청사로 이전했다.

 대전시 서구 둔산동 1408번지에 위치한 충청체신청 신청사는 지난 99년 5월 착공에 들어간뒤 총 17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대지 1만3096.50㎡에 연면적 1만7943.51㎡의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1∼3층까지는 오는 7월 문을 열 대전둔산우체국, 4∼8층은 충청체신청이 사용하게 되며 9∼10층은 벤처기업에 임대할 예정이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함께 사용해오던 대전유성우체국 관할 지역의 도시개발로 인해 업무량이 폭주, 작업공간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신청사의 준공으로 지역민들에게 보다 높은 질의 우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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