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17일 통합감독검사정보시스템(ISIS)에서 운영중인 조사지원시스템을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바꿔 불공정거래 자료의 조회시간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온라인 방식 전환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불공정거래 혐의가 있는 종목의 각종 자료를 검색하는 시간을 평균 3일에서 2분으로 크게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선된 시스템은 특정 종목에 대한 시세·호가체결·대량매도 주문 등 각종 매매관련 자료를 온라인에서 직접 검색하고 데이터를 조작할 수 있어 불공정거래 조사기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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