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중 거래량·거래대금 등 거래규모가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17일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7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오후 3시 10분 현재 7366억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거래소시장의 거래대금도 1조8075억4100만원으로 올들어 가장 적었다.
이는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이어 8강 진출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과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뉴욕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한 데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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