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지적재산에도 한글로 인터넷주소가 부여된다.
한글인터넷주소서비스업체인 넷피아(대표 이판정 http://www.netpia.com)는 최근 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이사장 황종환)과 업무협정을 맺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향토지적재산에 한글인터넷주소를 부여하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향토지적재산이란 돌산 갓김치, 청주 물김치, 문배주, 맥반석 함유 건식 온돌 등과 같이 우리의 전통 및 향토와 관련된 유무형의 자산을 일컫는 것이다. 넷피아와 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은 이들에 대한 한글인터넷주소 부여를 통해 관련 콘텐츠 개발과 상품화 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판정 넷피아 사장은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법적 수단이 오프라인에서는 특허나 상표권이라면, 온라인에서는 한글인터넷주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우리 향토지적재산에도 한글인터넷주소를 부여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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