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해외인력 인턴 채용을 확대 실시하면서 우수인력 확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스탠퍼드 등 미국내 일류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과 교포학생(MBA 및 석박사 과정) 30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 17일부터 7월말까지 약 7주간 본사 및 연구소, 각 사업본부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 실시하는 인턴채용은 ‘DLC(Digital Leader Camp) 1기’란 타이틀로 처음 운영되는데, 인턴사원 2명과 과장급 이상 직원 1명이 한팀이 돼 현업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행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에 지원자들의 잠재능력을 검증토록 할 계획이다.
이들은 주로 경영전략, 인사, 마케팅, 생상기술원, 연구소 등에서 근무하게 되며 이번 기간동안 북미형 DTV 상품기획 프로젝트, 한국시장 PDP 판매활성화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브랜드 매니지먼트, 사용자와 친밀한 디지털TV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 방식으로 처음 실시되는 인턴제도가 지원자들에게는 회사와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는 한편, 회사는 우수인력들로부터 현업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우수인력 선발의 검증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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