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이 포르투갈과 조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진 14일, 코스닥증권시장의 거래량이 2억913만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과의 경기가 열린 지난 10일 기록했던 연중최저치 거래량 2억1096만주를 재차 경신한 것이다.
증시 관계자는 “국민들의 관심이 월드컵에 집중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며 “최근 뚜렷한 모멘텀 없는 횡보장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거래가 줄어든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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