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및 전라북도 지역 기업에만 투자하는 전문투자조합이 8월에 결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4일 과학기술부는 대덕밸리펀드(MOST5-1호)와 전라북도펀드(MOST5-2호) 등 2개의 하부조합으로 구성된 총 150억원 규모의 MOST5호를 주관할 업무집행조합원으로 기보캐피탈(대표 김수항)을 선정하고 오는 8월 말까지 조합을 결성, 투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과기부는 총 500억원 규모로 미국 지역에 소재한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한미신기술펀드(MOST7호)의 업무집행조합원으로 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를 선정했으며 9월에 조합을 결성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과기부는 MOST5-1호의 경우 80억원 규모로 과학기술부 50억원, 업무집행조합원 25억원, 일반조합원 5억원 등을 출자해 대덕밸리 소재 BT와 IT 등 신기술산업에 50% 이상을 투자키로 했다.
MOST5-2호는 70억원 규모로 과학기술부 50억원, 업무집행조합원 5억원, 전라북도 10억원, 일반조합원 5억원으로 조성돼 전라북도에 소재한 첨단 부품·소재산업에 50% 이상을 투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조합존속기간은 2008년까지 6년이다.
MOST7호 조합은 과학기술부 200억원, 업무집행조합원 100억원, 일반조합원 200억원 총 500억원 규모로 미국 지역에 50% 내외로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MOST7호는 기존 펀드가 국내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한 것과는 달리 IT·BT·NT 등 신기술이 집약된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생명공학·제약산업이 밀집된 뉴저지·메릴랜드 등에 소재한 현지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과기부는 지난 98년부터 현재까지 5호와 7회를 제외한 총 5개 펀드에 1743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165개 중소벤처기업에 1167억원(67%)을 지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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