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말부터 시작된 코스닥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신규등록주들도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우리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에 신규등록된 90개 종목 중 3분의 1인 30개 종목이 12일 현재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공모가 대비 주가 하락률이 가장 큰 정보기술(IT)종목은 아이티센으로 현재 주가(2040원)가 공모가(3600원)보다 무려 43.33%나 낮은 상태다. 다음으로 영진닷컴(36%), 아이빌소프트(31.90%), 텔로드(21.67%), ICM(19.80%) 등이 공모가 밑으로 주가가 떨어졌다.
이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와 함께 신규등록주들의 투자 메리트가 감소하면서 주가가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최정일 우리증권 연구원은 “코스닥등록 기업이 거래소 상장 기업을 앞지른 반면 퇴출되는 기업이 적어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여기에다 예년에 등록된 종목에 비해 실적 및 사업 성장성이 다소 못미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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