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테크(대표 이찬경)는 자사 디스플레이 사업부문 LCD팀의 월 매출액이 130억원에 달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TFT LCD 패널과 삼성SDI의 STN LCD로 작년 한해 동안 연간 4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한 디스플레이 부문이 월 매출액 100억원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테크 측은 “하반기 본격화되는 IMT2000 준비를 위한 각종 장비와 단말기 분야의 매출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면서 “비록 PC 분야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반도체 가격 반등과 CPU 가격 인하로 인한 유발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10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삼테크는 2분기 매출 900억원에 순이익 1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총 4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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