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시행을 앞두고 암웨이, 앨트웰 등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들이 냉장고, 에어컨 등 고급 가전제품의 판매를 추진중이다.
10일 관련업계는 공정위의 입법예고안이 확정될 경우 현재 100만원으로 제한된 다단계 판매상품의 가격한도가 150만원으로 확대되면서 이전에 판매할 수 없었던 100만원 이상의 에어컨, 컴퓨터 등의 가전제품 판매에 적극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LG전자와 제휴, 그간 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판매해 왔던 앨트웰(대표 김박 http://www.altwell.co.kr)은 개정 방판법 효과를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LG전자에 새로운 상품제안을 요청해 놓고 있다.
앨트웰의 한 관계자는 “오는 20일경 100만∼150만원대에서 판매할 가전제품을 최종 확정한 뒤 내달초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트롬 드럼세탁기, 양문여닫이냉장고 등이 검토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쿠쿠 전기압력밥솥 등을 판매하고 있는 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 http://www.amway-kr.com)도 컴퓨터 판매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최근들어 인터넷사이트를 통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상향조정되는 가격한도내 컴퓨터 등 IT관련 상품을 라인업에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전국에는 400여개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가 있으며 이 가운데 서울 170여개, 지방 30여개가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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