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터코리아(대표 우기섭)가 자사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공식 공급업체로 카르마코리아(대표 임재천)를 추가 선정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퀀텀과의 합병후 LG상사만을 통해 국내시장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이번 공급업체 추가 선정으로 맥스터코리아는 올 하반기로 예상되는 PC 교체 등의 HDD 수요 증가에 대응,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맥스터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맥스터코리아 김지은 차장은 “LG상사만으로 공급원이 한정되면서 타사에 비해 가격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며 “카르마코리아가 추가됨으로써 양사간 경쟁이 유발돼 어느 정도 가격 경쟁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구열기자 riva910@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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