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박상호)는 5일 오전 이사회를 갖고 내달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 이사진을 새로 구성하고 정관을 변경키로 결의했다.
이사진 교체는 이미 사의를 표명한 박종섭 전 대표이사와 전인백 전 부사장을 포함해 4∼5명 선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박상호 사장에 대한 교체 문제는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채권단 일각에서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꾀한다는 차원에서 10명의 이사진을 7명으로 축소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사진 재구성 방향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정관 변경에는 그동안 소액주주들이 요구해온 집중투표제 도입과 매각, 이사진 교체 등 주요 경영사항 결정 시 의결정족수를 3분의 2 수준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이사회는 이번 주총의 주주 의결권 행사 기준일을 22일로 확정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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