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치열해지는 경쟁으로 시장입지가 좁아진데다 최근에는 캘리포니아 주정부와의 수의 계약 사건으로 공공물량 위축이 예상되는 등 설상가상인 오라클에 이번에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이러한 악재 때문에 오라클의 매출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어 오라클의 주름살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
4일 C넷에 따르면 리먼브라더스의 애널리스트 네일 허먼은 구체적 숫자를 밝히지 않은 채 “앞으로 수주일 안에 상당한 정도의 인원감축이 오라클에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대해 오라클의 대변인은 “루머나 예측에 대해서는 말할 것이 없다”며 “지난주 개발그룹에서 2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은 사실”이라고만 밝혔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인 와초비아시큐리티스의 마냐드는 “오라클의 4분기 성적이 매우 안좋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이 회사의 이기간중 매출을 기존 27억2000만달러에서 24억5000만달러로 하향 전망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세제 풀어놓으신 분?”… 호주 해안가 뒤덮은 새하얀 '거품'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