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벤처 관련 단체들이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킹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4일 벤처기업 대구경북지역협회와 구미벤처정보교류회, 포항벤처기업협회 등 지역의 벤처 관련 단체들은 최근 잇따라 모임을 갖고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 벤처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벤처기업 대구경북지역협회(회장 권용범)는 지난달 말 구미벤처정보교류회의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미지역 벤처기업들을 위해 두 기관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기관은 그동안 구미지역 벤처기업들이 벤처 관련 각종 정보에서 소외돼 왔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임을 가짐으로써 지역 벤처기업들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포항벤처협회를 방문, 포항지역 벤처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기업들의 활발한 상호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 외 영천·안동 등 각 지역의 벤처기업들로 구성한 소규모 커뮤니티 결성을 협회가 지원, 대구경북지역에 벤처 붐을 일으킬 방침이다.
이같은 네트워킹은 그동안 사업설명회나 전시회, 세미나 등 벤처 관련 행사들이 주로 대구경북지역협회를 중심으로 일부지역에 편중됨으로써 경북지역의 벤처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지원혜택을 받기가 어려웠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권용범 벤처기업 대구경북지역협회장은 “앞으로 각 지역에 벤처 소그룹을 만들어 그룹간, 협회 및 그룹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협회를 구성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570여개 벤처기업 가운데 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업체는 220여개에 이른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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