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번째인 ‘정보문화의 달’ 행사가 다음달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정보화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중심으로 산하기관·유관단체를 비롯한 49개 기관이 참여해 전시회·강연회·공모대회 등 총 71개의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e-life:디지털 세상속으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민의 정보이용 생활화를 촉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영상제 등 같은 기간에 열리는 월드컵 경기와 맞물려 디지털 영상제 등 다양한 행사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10일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기념식과 정보문화상 수상자와 정보화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있다. 이 자리에서 신재철 한국IBM 사장이 ‘기술과 경영의 만남’이란 주제로 강연도 한다.
월드컵과 관련해 지난 27일부터 상암동 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에서 디지털 아트 네트워크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담은 디지털 영상작품을 월드컵 개최도시의 월드컵 플라자에서 상영하는 디지털영상제도 개최한다.
최근 정보통신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도 열린다. ‘제16회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 2002)’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제2회 전주/전북지역 소프트웨어제품 박람회’가 이달 28, 29일 이틀간 전북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정보통신기술이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행사도 풍성하다. ‘멀티미디어 기술로드맵 워크숍’이 29,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IT21 국제콘퍼런스’가 6월 27, 28일 호텔롯데월드에서 각각 열리며 ‘사이버시대의 실버넷 문화 현황과 확산방안’ 학술대회도 6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이밖에 ‘개인홈페이지 경진대회’ ‘노인대상의 정보검색대회’ ‘실버온라인바둑대회’ 등 생활 속의 정보화를 확산시키는 경진대회도 준비돼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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