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온라인 종합서비스가 구축된다.
28일 중소기업청(청장 이석영)에 따르면 국내 중소 벤처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포털사이트 ‘해외벤처넷(가칭 벤처글로벌)’이 다음달 문을 연다.
중기청은 현지 시장 동향과 국내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 정보 교류체제의 미비로 벤처기업들이 최근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이에 대한 대책으로 온라인에 해외진출 지원 전문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지난달 말 해외 진출 희망 기업에 대한 온라인 정보제공·진출상담·진출대행서비스를 수행할 20개 기관 및 현지 진출 기업을 ‘벤처기업해외진출지원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본지 22일자 참조
이들 기관은 앞으로 현지 진출에 필요한 기술·금융·시장·업종별 정보는 물론 각 분야의 전문가가 분석한 정보도 동시 제공해 현지 기업 운영에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 기업들은 해외벤처넷에서 △해외진출관련정보 △업종별·국가별 소식 △회원맞춤서비스 △해외진출관련컨설팅 △국가별·업종별 글로벌 커뮤니티와 관련한 원클릭 서비스를 제공받는 한편 현지 지원기관으로부터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포털사이트 구축은 최근 해외 진출에 대한 벤처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했던 벤처 기업들에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포털서비스 구축을 맡고 있는 한 관계자는 “해외 진출 지원 전문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현재 중기청이 운영중이 ‘창업넷’, ‘벤처넷’과 더불어 벤처 지원에 관한 정부차원의 종합적인 온라인 지원시스템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해외벤처넷을 통해 국가별·분야별 해외진출 대행 원클릭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현지에 이미 진출해 있는 국내 유력 기관·기업과 진출 희망 업체가 연계해 해외 시장 진출에 따른 현지화 ‘충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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