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청소년들이 통신업체의 도움으로 월드컵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KT 대구본부(본부장 박종수)는 다음달 6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덴마크-세네갈전’에 대구시 북구 복현동 성보재활원과 성보학교 원생 및 학생 20명에게 단체 무료관람이라는 선물을 안겨줄 계획이다.
KT 대구본부가 운용하는 월드컵자원봉사단은 대부분 지체장애 1∼2급인 이들 장애 청소년들에게 경기장 무료입장과 함께, 장애인 1명에 봉사단 1명씩을 배치, 경기 당일 훨체어 수송 등 경기관람에 필요한 모든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특히 장애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담요를 준비하는 한편, 재활원에서 장애인을 돕는 데 필요한 비디오교육도 받기로 했다.
대구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로서는 금세기 마지막 월드컵이 될 이번 축제에 지역 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경기관람중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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