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얄람어(인도 남서부에서 사용하는 언어 ) 폰트 개발을 위해 케랄라 주정부 산하 자치기구인 K-Bip( Kerala Bureau of Industrial Promotion)와 FSF(Free Software Foundation of India) 가 제휴함으로써 케랄라 주의 IT 확산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업부 차관이 동석한 자리에서 K-Bip 국장 아자이 쿠마르와 FSF의 이사 E. 크리쉬난 박사 사이에 조인식이 있었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Tool Kits나 특정 지역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하여 말라얄람어을 지원하는 유니코드 데스크 탑이 처음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K-Bip의 본부장 V. Rajagopal은 말했다.
개발된 소프트웨어와 Tool Kits는 인터넷에서 무료로 제공될 것이며, 의욕이 넘치는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사업체의 개발 활동은 더 한층 박차를 가할 것이다.
프로젝트를 위한 재정적 지원은 케랄라 주 정부와 APDIP(아시아 태평양 개발 정보계획), 말레이시아의 UNDP(유엔개발계획)이 담당할 것이다.
아울러 이번 제휴를 통해 워드 프로세서, 이메일 클라이언트, 스프레드시트, 브라우저,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등을 비롯하여 해당 지역에 알맞은 GNU/LINUX 데스크 탑 시스템이 개발될 것이다. 이제 IT 덕분에 언어전환과 문자 키 전환이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Rasagopal은 말했다.
올 해 말쯤이면 완성될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케랄라주의 IT확산 속도가 더 한층 가속화 될 것이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미디어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말라얄람어를 읽고 쓰는 사람들도 이제 IT에 더욱 친숙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말라얄람어로 된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로 온라인 교육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또한 이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방대한 정부 데이터의 계수화 작업과 보관에 있어서 언어장벽이 해소될 것이다.
그뿐 아니라 앞으로는 지역 언어 지원이 불가능한 소프트웨어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고, 독점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비싼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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