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전자시스템(대표 정태연)은 CCTV·무인감시카메라·영상검지기를 생산·설치하는 직원 6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업의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1만개 중소기업 IT화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11월 2일부터 ERP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오리엔탈전자시스템이 ERP구축에 들인 돈은 총 6500만원으로 DB서버 등의 구매에 1000여만원, SW 및 컨설팅비용으로 5500여만원이 소요됐다.
중소기업으로서는 큰 돈을 투자했지만 이 회사는 ERP도입 전 문제가 됐던 재고 부족현상, 공장에서의 수주현황파악의 어려움, 프로젝트의 진행현황 파악 어려움, 업무의 반복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프로젝트 진행현황 및 정확한 프로젝트 원가관리, 손익관리 실현, 전산관리로 인한 자재부족 해결, QM관리로 인한 불량 및 로스 최소화, 업무통합으로 인한 업무반복 및 회사전반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 등의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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