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지분이 많은 기업일수록 자본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외국인 지분율과 평균 자기자본이익률의 상관관계를 조사 분석한 결과, 외국인지분 50%이상 종목들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이 6.33%로 전체 상장법인의 평균치 3.59%보다 2.6%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또 외국인 지분율이 30∼50%인 종목의 자기자본이익률도 4.45%로 전체 종목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개별기업의 자본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 등도 모두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높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외국인 지분율이 50% 이상인 기업들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경상이익률, 순이익률이 각각 15.84%와 18.81%, 14.33%로 전체 평균치인 8.79%와 9.45%, 7.04%를 배가량 웃돌았다.
외국인 지분율 30∼50%인 기업의 매출액 대비 평균 영업이익률(11.06%)과 경상이익률(11.74%), 순이익률(9.05%)도 전체 평균을 모두 상회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외국인 지분이 높은 기업일수록 자금활용도나 각종 지표관리가 상대적으로 선진적이고 투명하다는 객관적인 결과를 말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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