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대표 오윤택)은 다가오는 월드컵 행사를 맞아 27일부터 전국 중저가 호텔 및 숙박시설에 대해 휴대폰을 통한 숙박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10개 월드컵 개최도시의 숙박 희망자들은 한국정보통신의 온라인 숙박예약서비스(http://www.worldinn.com)는 물론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해서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모바일 숙박예약서비스는 국내 이동전화서비스 가운데 인터넷이 가능한 단말기를 통해 숙박정보를 조회한 뒤 입실 3일전까지 예약할 수 있고 예약권 인쇄도 가능하다. 또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통해 반경 2km내의 모든 숙박업소를 찾아 안내할 수 있다. 결제는 자신의 신용카드 번호를 휴대폰에 입력하면 된다. 한국정보통신은 지난해 3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숙박예약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동전화사업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이번 모바일 예약서비스를 외국인들에게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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