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 유무선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동영상을 이동전화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동영상 그림친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의 그림 다운로드 서비스가 2∼3컷의 단순 애니메이션 이미지나 사진으로 국한되어 있는데 반해 이번에 제공되는 ‘동영상 그림친구’는 초당 3프레임 정도의 실제 동영상이 20∼30초간 휴대폰 액정에서 재생된다.
뿐만 아니라 이달 말부터는 고객이 PC용 카메라로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네이트를 통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단말기로 전송할 수도 있어 각종 축하 메세지나 사랑고백을 동영상으로 담아 보낼 수도 있게 된다.
‘동영상 그림친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네이트 홈페이지에서 ‘메세징→그림친구→동영상캐릭터’ 순으로, 이동전화에서는 네이트 접속 후 ‘4.뮤직/그림/포토→2.그림친구→2.동영상캐릭터’ 순으로 찾아가면 된다. 정보이용료는 건당 350원이며 현재 이 서비스가 가능한 단말기는 LG전자의 SD-1100모델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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