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최근 진주시 문산읍 옛 진주농업기술원 자리에 지역 바이오벤처기업 보육과 연구지원 등을 수행할 바이오21센터의 행정지원동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21센터는 총 20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3만7250㎡(1만1288평)의 부지에 시험생산동·행정지원동·창업보육동으로 구성되며, 먼저 옛 진주농업기술원 건물을 리모델링한 행정지원동이 개관됐다.
이날 개관한 행정지원동에는 경남의 유망 바이오벤처기업 7개사가 이미 입주했으며, 오는 8월 개소 예정인 시험생산동에도 6개 바이오벤처기업을 추가 입주시키고 창업보육동이 완공되는 내년까지 모두 30개의 바이오벤처기업을 유치하게 된다.
특히 바이오21센터는 고가의 바이오 개발장비를 갖춰 바이오 분야의 연구 및 시험생산을 지원하는 한편, 마케팅과 컨설팅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또 바이오21센터와 연계해 14만8500㎡(4만5000평) 규모의 바이오 전용공단이 조성돼 경남 생물산업의 요람이 될 바이오밸리가 구축된다.
한편 도는 생명공학산업을 정보기술(IT)·나노기술(NT)과 함께 3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매년 30억원씩 6년 동안 순수 도비 180억원을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기로 했으며, 현재 44개 과제에 30억원을 지원해 6개 바이오벤처기업이 창업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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