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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오프라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이 전자 매장(e매장)으로의 변신 발걸음을 총총히 하고 있다.
24일 C넷에 따르면 약 100개 매장에서 ‘브이콤’(Vcom)이라 불리는 양방향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시험 운영해 온 세븐일레븐은 오는 18개월 내에 이를 5800개 매장에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특히 브이콤은 신용카드로만 결제되던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 네티즌들의 온라인 구매를 늘리기 위해 현금 결제도 가능해진다. 네티즌들은 그간 신용카드 번호 유출 위험으로 온라인 구매를 꺼렸을 뿐 아니라 아직 신용카드 자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측은 미국 소비자 중 약 1억명 정도가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고 또 신용카드 결제의 기반인 은행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사람들도 370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브래디 기돈스 세븐일레븐 키오스크 사업 개발이사는 “이번 움직임은 신용카드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아무 걱정없이 온라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를 확대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이러한 편리함의 대가로 현금결제시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구매당 비용을 매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계적 서적 사이트인 아마존은 고객들이 수표와 우편환으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비전자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이번 현금 결제 가능 브이콤은 사이퍼민트라는 회사가 만드는데 이 회사는 오는 4분기내에 세븐일레븐 매장에 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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