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증시안정을 위해 기관투자가에 대한 증권거래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줄 것을 23일 정부에 건의했다.
건의문에서 대한상의는 외국과 비교해 국내 증시에서 기관투자가들의 비중이 낮은 것은 주식시장이 장기투자시장으로 인식되지 못해 기관투자가들이 주식투자를 꺼리기 때문이라며 기관투자가들의 주식투자 의욕을 고취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기관투자가가 부담하는 증권거래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증권거래세는 기관투자가, 개인 구분없이 거래소 내 거래일 경우에는 거래대금의 0.3%(농특세 포함), 장외인 경우에는 0.5%를 부과하고 있다.
한편 연기금의 경우는 지난해부터 2003년까지 한시적으로 증권거래세를 비과세로 운영하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