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3 개막 첫날인 22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의 한국공동관에는 50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등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내 22개 게임업체로 구성된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정영수)의 한국공동관에는 개막 첫날인 22일(현지시각) 무려 50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들이 방문해 한국 게임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공동관에는 온라인 게임업체 9개사, PC 게임업체 8개사 그리고 모바일 및 아케이드 게임업체가 각각 3개사와 2개사가 참가했다.
개발원은 공동관 참가업체들이 첫날 외국업체들과 거둔 상담횟수는 2000여건에 이르며 이를 통해 3000만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서 참가 업체수가 7개사가 준 것에 비해서는 기대 이상이라고 개발원을 덧붙였다.
개발원의 염기석 국장은 “외국업체들이 한국 게임산업을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외국 바이어와 투자자들이 23일과 24일 한국업체들과의 상담 예약실적을 볼 때 당초 상담실적 목표치인 1억7000만달러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이날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영국의 DTI 등 해외 게임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교류 및 상호렵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개발원은 이번 전시회 기간중에 이들과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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