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소규모 인터넷 방송국들이 고사는 면하게 됐다.
22일 로이터통신은 인터넷 방송국들에 로열티를 부과하려는 미 저작권국 산하 조정위원회의 계획안을 미 정부가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미 저작권 사무국을 관장하고 있는 제임스 빌링톤 의회 사서는 “오는 6월 20일까지 로열티 부과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조정위원회의 로열티안 거부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미 정부의 이 같은 결정으로 그동안 로열티 부과 방침에 대해 방송중단이라는 극한 행동까지 벌였던 소규모 인터넷 방송국들의 반발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정위원회는 인터넷 방송국들이 저작권 있는 음악을 방송할 경우 곡당 0.14센트, 라디오 방송국이 자신들의 방송을 인터넷으로 동시제공할 경우 곡당 0.07센트의 로열티를 음반업체들에 내도록 한 계획안을 제출한 바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너무 거절했나”... 알박기 실패한 中 할아버지의 후회
-
2
올가을 출시 아이폰17… '루머의 루머의 루머'
-
3
재벌이 뿌린 세뱃돈 받으려다 4명 압사... 캄보디아 비극
-
4
“애플워치 밴드서 독성물질 검출”… 애플, 美서 집단소송
-
5
새들의 둥지 꾸미기... 유행템은 '뱀 허물'?
-
6
소고기·치즈·버터 8개월 먹은 남성... “손바닥 누런 기름이?”
-
7
“90억명 대이동 시작됐다”...중국 춘제 '귀성전쟁'
-
8
“우리 멍멍이 귀엽지”… 개 사진 자랑했다 딱 걸린 마약 카르텔
-
9
SNS에 거짓 출산 행세한 중년 부부의 신생아 납치극 [숏폼]
-
10
“야자수 위에 눈이 내린다고?”…美 남부를 강타한 기록적 폭설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