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고진 http://www.kbi.re.kr)이 최근 사이버 방송영상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발주했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은 평생학습 및 정보화 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미래형 방송교육시스템 구축을 통해 방송인적자원의 효율적 개발과 디지털 방송영상 제작의 저변확대를 꾀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은 이달말까지 사이버교육 관련 업체들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다음달 7일 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11월말까지 하드웨어 시스템을 도입, 운영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은 방송계 요구와 교육현황 분석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방송 현업 종사자와 방송예비인력을 대상으로 △방송제작 기초 및 전문과정 △디지털 방송제작 과정 △산·학·연 협력과정 △동영상 콘텐츠 제작과정 등 모두 4개 분야 8개 과정에 시범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교육대상 인원을 내년에 1000명, 오는 2004년에 2000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시스템 및 콘텐츠 개발 등 총 9억4000만원 규모로 지난해와 올해 사이버교육 관련 프로젝트를 통틀어 단일사업 가운데 최대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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