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이어코리아(대표 이수현)는 오는 31일 시작되는 ‘2002 한일 월드컵’ 운영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작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바이어가 구축한 네트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성데이터 통합 네트워크로 한국과 일본의 20개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양국의 인터내셔널미디어센터(IMC)와 FIFA 월드컵 본부를 연결한다.
이번에 구축된 네트워크는 월드컵기간 동안 엄청난 인원의 사용자에 대비해 각각의 가상사설망(VPN)이 연결되는 글로벌 VPN으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서브 VPN은 고도의 보안이 유지된 상태에서 IP 회선을 통해 정보를 송수신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구축작업을 총괄한 어바이어의 아태지역 월드컵 프로그램 담당 덕 가드너 전무는 “FIFA 관계자들과의 협력 아래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월드컵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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