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휴대폰 업계, 신 합병설로 떠들썩

과연 BPL Cellular, Spice Telecom, Escotel가 공동 서비스를 위해 합병을 논의 중이라는 소문이 사실일까?







이 들 세 업체가 제휴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휴대폰 업계가 떠들썩하다.







지난해에 발표된 BPL-Batata (Birla-Tata-AT&T)의 합병이 너무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에 이러한 여론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합병 문제는 그리 순탄치만은 아닐 것이라는 말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통신부와 금융 기관들은 이 합병 안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리포트에서 밝혀졌다. 그러나 BPL측은 BPL-Batata에 여전히 깊은 관심을 갖고 추진중에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BPL Communications의 부대표 B. K. Syngal은 유명 일간지 `타임즈 오브 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또한 우리는 BPL-Batata 합병에 관심을 갖는 다른 스폰서들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 BPL, Spice, Escotel 3사가 합병될 경우 인도 휴대폰 업계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며 바르티는 1위 자리를 고수하기 어려울 것이다.







휴대폰 업계의 믿을만한 통계에 따르면, BPL, Spice, Escotel은 총 172만 가입자를 확보함으로써 BPL-Batata의 153만 명을 앞지를 것이라고 한다. 만일 이 들 3사의 합병이 이뤄진다면 바르티(133만 8천명), Hutchison(120만 8천명)보다 약간 앞설 것이다. 현재 인도 휴대폰 시장의 총 가입자 수는 60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만일 BPL, Spice, Escotel가 합친다면 BPL은 Escotel과 경합을 벌이고 있는 케랄라 지역 서비스권을 완전히 떠 넘겨야 할 것이다.







어쨌든 이들의 합병설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 것이다.







BPL은 뭄바이, 마하슈트라, 타밀 나두, 케랄라에서, Spice는 펀잡과 카르나타카에서, Escotel은 라자스탄, 히마찰 프라데쉬와 케랄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새로운 합병체가 등장한다면 다른 서비스 업체에게는 치명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주)비티엔 제공 http://www.gate4ind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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