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지역에 디지털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02 디지털문화산업박람회(DENPO 2002 http://www.denpo.co.kr)’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Daegu)에서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인디컴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70여개 업체가 180여개 부스를 설치, 디지털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전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게 된다.
이번 행사의 주요 전시분야는 아케이드, 온라인게임 등 게임장르와 캐릭터, 애니메이션/코믹, 영상/음반, 인터넷/컴퓨터, 관광 및 문화상품 등 문화와 디지털이 접목된 디지털문화산업 등이 선보인다.
또 영진전문대와 대구미래대 등 지역에서 게임과 정보기술(IT) 분야의 인재개발 및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각 대학들도 참가해 교육콘텐츠와 인터넷학습지 및 교육방송, 사이버대학, 교육소프트웨어 등과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회의 부대행사로는 사업설명회와 게임대회, 로봇축구대회, 캐릭터파크 등도 마련된다.
게임대회를 주관하는 대구경북게임협의회도 25일 유명만화가와 유명게임 개발업체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청소년을 위한 게임 & 애니메이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마련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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